광주에 다녀온 주말
일요일 저녁 우두커니 집에 있는데.
하늘도 흐리고,
동네 마트에 캔맥주를 사러 나섰다.
금방 무엇이라도 쏟아낼듯한 하늘...
이런
마트 아줌마 종업원들이
마트 앞에다가 휴대용 레이지를 두고,
식구들을 데리고 나와서 전을 붙이고 있다니...
(동네 마트에서만 가능한 화기애매한 풍경)
캔맥주 큰 거 2개와
마른 안주를 사들고 나오는데...
전혀 기쁘지가 않더라는 말씀.
역시 이런 날에는 전에다가 막걸리가~~~~
캔맥주를 까고선..
그녀를 만나고 있다.
엄
정
화.
"칼잡이 오수정"
원래가 상업성이 강한 SBS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뭐, 대략 잘나가는 프로골퍼(오지호)와
그 프로골퍼의 사장인 500억대 재벌 사이에서 갈등한다는
34살 노처녀(엄정화)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내 참,
뭐 프로골퍼가 얼마나 수입이 좋은데.
그것도 엄청 성공한 프로골퍼로 그려지던데...
고민은 왜하는지?
그리고, 34살 노처녀 집은
경제적으로 사정이 어렵다던데 왜 그렇게 집은 좋은거야?
암튼, 스토리라든가 연기 등등이
내 취향은 아니였지만, 맥주 탓인지 그냥 보게되었다는거.
그리고, 엄정화 역시 매력있다는거.
중간중간 드라마에서 흐르던 노래..
이 밤~
왠지 그대가~~
내곁에 올 것만 같아~~~
이거
이거이거 중독성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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