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까지 야근을 하고,
퇴근 무렵에 지금까지 줄곧 편서풍만을 믿고 있다가
일본 기상청에서 발표한 시뮬레이션 지도를 보고
충격을 너머 분노를 느끼며 퇴근을 하고 잠에 들어서인지
간밤에 군대 꿈.
그것도 갈굴이 꿈을 꾸었습니다.
저도 참으로 한심한 사람입니다.
나이먹고도 너무 순진한 건지.....
늦잠을 자버려
출근을 서두는데
일어나자마자 "아빠" "아빠"하며
기어와 안겨 가슴에 얼굴을 묻는 돌을 갓 지난 딸아이.
"아빠 회사가야하는데.. 엄마랑 잘 놀고 있어."라고 달래자,
이내 손을 빨며, 아쉬운 듯 바라보는 눈...
세상은
모두를 위해 사실을 말해주기보다
자기가 가진 것을 보다 공고히하려
감추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과 권력으로 넘쳐나는데
아이가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진로를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내자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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