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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야.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건 기적이야" 어린왕자
용맹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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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2 봄을 노래하는 가을비 (8)
  2. 2007/03/05 관우형의 결혼을 축하하며....(축시) (13)

봄을 노래하는 가을비

2008/10/22 17:44 | Posted by 용맹정진
오랜 가뭄을 달래는
비가 오니

이 늙은 청춘에게도 시상이 떠오르다니...


기적이다...^^

장성호의 가뭄도 적셔지려나....


봄을 노래하는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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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관우형이라고 부르며 우정을 키워온 선배가 있습니다.
곧 있으면 불혹인 40을 앞두고 11살 연하의 아내를 맞이했습니다. 엄청 부러워요^^

엄청난 신부집의 반대속에도 7년간의 연애가 결실을 맺게 되던 그 날.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다했던가요.
신부 어머니께서는 참석을 하지 않겠다고 하시더니 내내 긴장된 얼굴로 식을 지켜주셨습니다.
신랑 신부의 사이가 파국일로로 치달아 힘들어 했던 때가 바로 어제같은데. 관우형은 마치 힘들고 긴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처럼 연실 싱글벙글이셨습니다. 식장에서는 사회자의 지엄한 명령에 못이기는 척 경쾌하고 나이에 맞지않는 귀여운 춤까지 추었더랬습니다...^^

지금은 내게 자랑반 훈수반 연애시절의 힘들었던 일을 들려주곤 합니다.
결혼에 아직 성공하지 못한 나로서는 짐짓 심기가 불편한 내색을 하지만,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없는 솜씨지만, 관우형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또 언젠가 맞이하게될 나의 일이거니 여기며 쓴 자작시입니다.
이리저리 인터넷을 온통 뒤졌지만, 참고할만한 축시는 없었다는거~~

결혼식에서 주인공을 축하하는 직접적인 일을 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여서,
엄청이나 떨렸지만, 축가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준 귀여운 꼬마아가씨와 함께
축시를 축가 1절과 2절 사이에 신부측과 신랑측을 나누어서 낭독(1연은 제가, 2연은 축가를 불러분 신부친구가, 3연은 저와 신부친구가 같이)을 해서 잘 끝났습니다. 뭐, 나중에 들으니 신부친구들이 시를 누가 지었냐고 반응이 난리였다고들 하였지만....
역시 인사치레 같다는(별다른 연락이 없어요....이런^^;;;)

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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